[고교야구 주말리그] '16안타 폭발' 유신고, 인창고에 8회 콜드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9 18: 18

유신고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인창고를 꺾었다.
유신고는 29일 선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창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날린 타선에 힘입어 11-4,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유신고는 주말리그 3연승을 다렸고 인창고는 1승3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인창고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후 김용우의 좌중간 2루타와 박진우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유신고가 2회 박상언의 적시타, 홍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인창고가 2회말 무사 1루에서 나온 박현준의 동점 투런으로 3-3을 만들었다.

유신고는 3회 1사 2루에서 오윤석이 중월 투런을 날려 달아났다. 인창고가 3회말 박현준의 적시타로 1점을 뒤쫓았으나 유신고가 5회 배인교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유신고는 7회 대타 김민석의 1타점 적시 2루타, 박상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달아난 뒤 8회 서기한의 적시타, 한진녕의 적시타를 보태 8회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승리투수는 3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한별이 차지했다. 인창고는 무려 6명의 투수가 나왔으나 한 명도 빠짐없이 실점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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