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2루 이진영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김민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연패에 빠진 LG가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등판시켰다. 임정우는 올 시즌 11경기 40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다섯 번째 선발투수로 7번 선발 등판했으나 좀처럼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다. SK전 통산 성적은 8경기 18이닝 동안 10실점. 지난 5월 24일 잠실 SK전서 선발 등판했는데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2011년 SK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임정우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선발진 줄부상을 맞이한 SK는 우투수 여건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여건욱은 올 시즌 8경기 21⅓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7.17을 올리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2경기 2⅔이닝 2실점. 통산 선발 등판도 8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총 11번 맞붙어 4승 7패, SK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