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4명 중 1명, 1년 내 퇴사… 이유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29 19: 09

신입사원 4명 중 1명
대졸 신입사원 4명 가운데 1명은 입사한 지 1년 이내 퇴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5.2%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1년내 퇴사율은 31.6%로, 11.3%인 대기업보다 훨씬 높았다.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절반 가까이 됐고 이어 '급여와 복리후생 불만',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업무 수행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76.2점이 나와, 지난 2010년 79점,2012년 77.9점에 이어 하향세를 보였다.
최영록 경총 전문위원은 "과거보다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향상됐지만, 기업들은 이들의 업무수행 능력이 스펙만큼 높아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사원 4명 중 1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입사원 4명 중 1명, 더 좋은데 가려고 그러지" "신입사원 4명 중 1명, 정신력의 문제다" "신입사원 4명 중 1명, 스트레스 받으며 있을 필요 없지" "신입사원 4명 중 1명, 생각하는 대로 되는 일이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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