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 밴덴헐크에게 시즌 5호 홈런포 '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9 19: 12

한화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가 모처럼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피에는 29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 원정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8로 뒤진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릭 밴덴헐크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5호 홈런. 지난 10일 광주 KIA전 이후 19일·14경기만의 홈런이다. 밴덴헐크는 6회에만 김경언에 이어 피에까지 홈런 2방을 맞았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병살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피에는 3번째 타석에서 홈런 한 방으로 만회했다. 밴덴헐크의 6구째 바깥쪽 낮은 140km 포크볼을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20m 솔로포로 모처럼 홈런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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