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가 자기 꾀에 넘어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더위탈출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고, 창문도 이미 열어놓은 상태도 더 이상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 상태의 차를 타고 경남 밀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미션에서 실패하면서 점심 식사도 매운 짬뽕으로 대신했고, 차 바꾸기 미션도 두 번 중 한 번만 성공했던 상황.

특히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긴 순서대로 차량 자리를 정했다. 특히 바람이 잘 들어오는 제일 뒷자리와 열려 있는 창문 자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미션 후 다시 차량에 탑승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 김주혁 대신 창문 옆 차태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순간 비가 오기 시작했고, 김준호는 차태현 대신 빗물을 그대로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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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