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1박2일' 멤버들이 돌발행동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더위탈출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고, 창문도 열리지 않는 차량을 타고 경남 밀양으로 더위탈출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에어컨이 작동되는 차량으로 교체하기 위해 제작진과 세 가지 미션을 진행했다.
결국 미션을 실패했고, 멤버들은 밀양까지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차량을 타고가야 했다. 그러나 이대로 제작진에게 당하고만 있을 멤버들이 아니었다. 멤버들은 "제작진 한 명이 화장실에 갔으니 기다려달라"는 PD의 말에도 휴게소에서 먼저 출발했다.
이후 멤버들은 실수인 척 길을 잘못 들었고, 제작진이 톨게이트 비용을 계산하는 사이 몰래 빠져 나가서 돌발행동을 했다. 제작진은 갑자기 사라진 멤버들의 모습에 당황했고, 멤버들은 당황한 제작진의 모습을 즐기며 그들만의 여행을 즐겼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PD의 전화도 받지 않고, 무전에 응답도 하지 않은 채 협상을 시도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eon@osen.co.kr
KBS 2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