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지호, 최웅과 다시 만났다..'애틋+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29 20: 59

'참 좋은 시절' 김지호와 최웅이 다시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38회에서는 강동옥(김지호 분)이 우연히 민우진(최웅 분)과 다시 만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진은 친구의 부탁으로 쇼핑몰 모델의 의류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 그곳에서 우진은 우연히 동옥을 다시 만나게 됐다. 동옥이 모델이었던 것이다. 결국 우진과 동옥은 어색한 재회 후 사진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촬영을 마친 후 우진은 동옥을 만나 "괜찮냐?"고 물었다. 동옥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괜찮다"고 말했지만, 우진은 그런 동옥을 보고 더욱 힘들어 했다. 우진은 동옥에게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냐"고 말하며 먼저 자리를 피했고, 동옥은 우진이 사라진 후 숨겨뒀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듯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seon@osen.co.kr
KBS 2TV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