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스 감독, "코스타리카전, 역사 만들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29 21: 16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그리스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역사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코스타리카와 그리스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산토스 감독은 16강을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최종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극적인 페널티킥 골로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 그리스는 16강에서 죽음의 D조를 1위로 통과한 코스타리카와 만난다.

산토스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에게 있어 역사를 만들 기회다.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 상대는 자신들이 훌륭한 팀이라는 것을 증명해왔다. 그러나 우리도 준비가 되어있다"며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펼치겠다고 호언했다.
또한 산토스 감독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코스타리카를 앞서야할 필요가 있다. 기회를 만들어야하고, 역습에 대한 경계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주의 깊게 상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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