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2볼넷’ 오지환, “최대한 많이 나가려 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29 21: 37

LG 내야수 오지환이 1번 타자 임무를 완수, 팀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시즌 12차전서 1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지환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를 날렸고, 3회초와 5회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특히 5회초 볼넷은 5점 폭발의 시작이 됐고, 6회초 2루타로는 추가 득점도 뽑았다. 수비서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내야진을 진두지휘, 그야말로 공수 모두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 후 오지환은 “팀이 연패 중이지만 기분 좋게 경기에 임하려 했다. 박용택 선배가 부상 중이라 대신해야 하는 1번 자라에서 최대한 많이 살아나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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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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