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3안타 폭발’ 중앙고, 원주고에 완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29 22: 15

중앙고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원주고에 완승을 거뒀다.
중앙고는 29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강릉권 대회 원주고와 경기서 12-5로 승리했다.
중앙고는 경기 시작부터 타선이 폭발, 총 13안타를 치며 12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선 이수환이 5⅔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선 원관희 윤규상 박명한 김민수 김현수 등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중앙고는 1회초 원관희의 볼넷을 시작으로 상대 사사구와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4점을 앞서갔다. 원주고가 1회말 김정호와 김한준의 적시타로 2점을 뽑자, 중앙고는 3회말 박명한이 2루타를 치고 이후 상대 에러로 홈까지 밟아 추가점을 냈다.
이후 중앙고는 6회초 윤규상의 밀어내기 볼넷, 8회에도 윤규상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에 다가갔다. 그리고 9회초에는 타선 일순, 5점을 더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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