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이동욱과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과 공개 연애를 선언하는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미녀(김해숙 분)는 재완을 흠집내기 위해 아모네를 이용했다. 두 사람이 객실에 들어간 CCTV를 이용해 성추문을 제기했다.

이에 호텔 내에서 아모네를 향한 뒷말들이 오갔고 아모네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사내 직원 교육장에 나섰다.
그곳에서 백미녀는 아모네를 궁지에 몰아섰고 마침 교육장에 들어선 차재완을 향해서도 "이렇게 행동하면 도대체 누가 총지배인 말을 듣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모네는 "성추문과 연애를 구분하지 못하는 거냐. 호텔리어는 사랑도 못하는건가. 우리 사랑하는 사이다. 젊은 연인이 사랑을 시작하는데 그걸 성추문이라고 하는 건 오히려 회장님의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또한 차재완을 보내라는 송채경(왕지혜 분)에게도 "못 보낸다. 내가 지킬거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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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