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유건, 김해숙에 '기업 사냥꾼' 정체 들켰다..변수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9 23: 11

배우 유건이 김해숙에게 약점을 잡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는 백미녀(김해숙 분)에게 약점을 잡혀 그와 송채경(왕지혜 분)을 돕게 되는 존 하워드(유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채경은 존 하워드와 만나 씨엘 호텔 워터파크 매각 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존 하워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심어놓은 매매자 때문에 가격이 자꾸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채경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 가격이 높은 매매자를 두고 다른 곳에게 이를 넘긴다면 분명히 말이 생길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으나 마침 등장한 백미녀는 "송채경에게 워터파크를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백미녀는 존 하워드의 과거 행적을 읊으며 "하이에나 같은 것. 이번 건 반드시 성사시켜라"며 독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라는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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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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