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크’ 리키, 불굴의 의지로 도심레이스 우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9 23: 44

‘슈퍼바이크’ 리키가 김상중, 김희정을 제치고 첫 미션의 승자가 됐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슈퍼바이크'에는 리키의 제안으로 도심레이스가 펼쳐졌다. 복잡한 강남을 뚫고 여의도까지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
리키는 스피드를 위한 레플리카를, 김상중은 스포츠 바이크인 네이키드를, 김희정은 스쿠터를 타고 도전에 나섰다.

김상중은 도심을 질주하던 중 주유경고등이 떠 당황했지만, 바이크에 주유를 마친 후 다시 세차게 도심을 달렸다. 목표 장소에 도착한 김상중은 “아무도 안 왔군요. 역시 도심에서는 네이키드가 최강자”라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진짜 승자는 리키였다. 레플리카 뒷바퀴에 펑크가 난 탓에 제트스키로 갈아탔던 리키는 이미 도착해 숨어있었던 것. 그는 어린아이처럼 “1등은 미”라고 외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희정은 자동차 전용도로에 잘못 들어선 탓에 패했다. 그는 “한참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진입 금지가 나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정은 제트스키로 갈아탄 리키의 행동이 반칙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리키는 “내가 탄 제트스키의 정식 명칭은 수상 바이크”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상중과 리키김, 김희정이 MC로 나선 ‘슈퍼바이크’는 바이크 소개부터 성능 검증까지 바이크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본격 모터사이클 버라이어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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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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