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장면] '슈퍼맨' 하루의 첫 라디오, 자세는 이미 베테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30 07: 16

하루의 깜찍한 라디오 데뷔 보셨나요? 아빠 타블로가 진행하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장현성-준준형제 삼부자와 일일 게스트로 초청되어 두근두근 첫 라디오 게스트를 무사히 끝마쳤어요.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를 따라 방송국 라디오 부스에 들어가는 하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방송국 나들이에 하루는 신이 났고, 아빠 타블로 역시 덩달아 들썩였어요.
이날 하루는 오프닝 멘트를 하고 있는 아빠를 향해 "아빠~ 힘내!"를 외쳐 부스 안팎 사람들 모두를 당황케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가까지 진지하게 부르는 하루의 모습에는 다들 그저 웃고 말았지요. 생방송이 아닌 녹음방송인 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물론 라디오 게스트로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퍼펙트 했습니다. 방송 전 딸의 첫 방송이 염려된 아빠 타블로의 리허설이 무색할 정도였죠. DJ 타블로의 질문에 하루는 턱을 괴고서 2~3초 생각 후 매력있는 답변을 수시로 쏟아내 아빠로부터 "걸그룹 게스트들과 자세까지 똑같다"는 칭찬까지 이끌어냈죠. 실제 방송에서도 하루는 꼬마버스 '타요'와의 인터뷰를 매끄럽게 진행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자질을 십분 발휘했습니다. 이정도면, 이날 하루의 첫 라디오 출연은 합격점은 훨씬 웃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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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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