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햄스트링 부상 15일 DL, 트리운펠 콜업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6.30 03: 56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3루수 후안 유리베의 부상공백을 훌륭하게 메워 주었던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터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대신 프리플A 앨버커키로 내려갔던 카를로스 트리운펠을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터너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2회 우측 파울라인 안 쪽 깊숙이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후 2루를 향해 달리다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터너는 유리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5월 22일 이후 30경기에서 .365/.426/.565(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했고 3홈런 16타점 17득점의 공격력을 보여줬다. 최근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선발 보다는 대타 출장이 잦았지만 29일 경기에 유리베 대신 선발 3루수로 나왔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한편 트리운펠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지 3일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게 됐다. 27일 후안 유리베가 부상자명단에서 풀리는 날 25인 로스터에서 빠졌던 트리운펠은 이번엔 터너의 빈자리로 들어오게 됐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리그 콜업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7경기에 출장, 7타수 2안타(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데뷔 첫 홈런 포함)를 기록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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