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배우 아론 폴이 멕시코의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멕시코는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서 1-2로 역전패 했다.
이에 미국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아론 폴은 이날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좋은 신께서 항상 상을 주셨다.(오초아, 이 경기 MVP). 사랑해 멕시코"라면서도 "미안하다. 엄청난 방법으로 (승리를)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멕시코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 속에 후반 3분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43분 스네이더에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에 훈텔라르의 페널티킥으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 아르연 로벤이 만들어낸 페널티킥 판정 장면은 다소 애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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