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코스타리카와 그리스의 경기, 후반 소크라티스가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조라고 불린 D조에서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를 꺾으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C조에 속했던 그리스은 콜롬비아전에서 패배, 일본전에서 무승부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3차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극적인 승리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코스타리카는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엘 캠벨이 선발로 출격한다. 코스타리카는 케일럽 나바스가 골문을 지키고 지안카를로 곤살레스, 마이클 우마냐, 셀소 보르헤스, 오스카르 두아르테, 크리스티안 볼라뇨스, 캠벨, 브라이언 루이스, 후니오르 디아스, 크리스티안 감보아, 옐친 테헤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전 결승골의 주인공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인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를 앞세웠다. 그리스는 오레티스 카르네지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코스타스 마놀라스, 사마라스, 게오르기오스 카라구니스,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 라자로스 흐리스토툴로풀로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호세 홀레바스, 안드레아스 사마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한편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첫 16강 진출이라는 영광을 얻은 그리스 중 사상 8강 진출을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팀이 누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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