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동섭, 10언더파 개인전 우승
김보성과 경북팀 단체우승도 이끌어
신동섭(36, 경북, 닉네임 : [PF]Sgolf)이 28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린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6월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6월 전국결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신동섭은 김보성(40, 경북, 닉네임 : 전설의홈키파)과 함께 경북 지역을 단체팀 우승으로 이끌었다.

신동섭은 전반 5번홀부터 9번홀까지는 5개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7언더파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또한 한 팀을 이룬 김보성 역시 1번부터 5번홀까지 연속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 3언더를 기록하며 단체팀 순위에서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동섭은 후반에도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추가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18홀 합계 10언더파로 개인 성적 1위를 기록,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 봤다.
김보성은 후반 버디 1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토탈 3언더파를 기록했다. 결국 신동섭-김보성이 한 팀을 이룬 경북1팀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8언더파를 기록한 2위 팀인 경기2팀 (진수근, 권기성)을 5타 차이로 누르고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섭은 “대회 기간 내내 진심으로 응원해 준 아내에게 제일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남은 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결선대회는 전국 예선과 지역별 결선을 거친 80명이 2인 1조로 20개의 지역팀을 구성하여 18홀 스트로크 팀 합산 방식(2명의 스코어 합산)의 단체전과 개인전 방식이 함께 진행됐다.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6월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는 골프존과 브리지스톤 골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골프존이 주관하며 KYJ GOLF, 아담스콧, 모리턴, 월드와인이 공식 후원한다. 시상 규모는 총 40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GLT 6월 대회는 골프존 비전시스템의 메이플비치CC (파72, 6409m)에서 개최됐으며, SBS 골프 채널을 통해 7월 14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특별 시상
- 베스트 드레서 : 이강우(하남명성골프) / 시상자 : KYJ GOLF 이대웅부장
- 1879상 : 곽승재(몬스터) / 시상자 : 1879골프와인 김나미 본부장 / 79타를 친 선수
- 모리턴 시니어상 : 정희정(빨간공짱) / 시상자 : 모리턴 김정훈 부회장 / 최연장자
- 아담스콧 루키상 : 황인호(짝퉁타이거) / 시상자 :골프존 김명구실장 / 결선 첫 참가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
letmeout@osen.co.kr
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