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4'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사라진 시대'(감독 마이클베이 이하 '트랜스포머4')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185만1258명을 동원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3만 8071명.
이로써 지난 25일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5일째인 29일 25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앞서 사흘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1편부터 3편까지 전작들이 모두 700만 관객을 넘겼던 만큼, 4편 역시 그 못지 않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 분)의 도움으로 깨어난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앞에 나타난 위협적인 적 '락다운'의 추격전과 액션을 그리고 있다. 12세 관람가다.
같은 날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0만67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4만 6622명이다. '끝까지 간다', '미녀와 야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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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4'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