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中 영화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11월 개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30 08: 27

배우 지진희가 중국 영화 '두 도시 이야기'(감독 김태균)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지진희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두 도시 이야기'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천이한과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도시 이야기'는 한 커플의 결혼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진희는 이 작품에서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캐릭터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부산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해 중국 내에서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과애', '길 위에서', '적도' 등 굵직한 중국 영화에 출연해 중화권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지진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한류배우의 힘을 발휘할 예정. '화산고', '맨발의 꿈' 등으로 유명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청설'로 유명한 대만 배우 진의함(천이한 陳意涵 )이 여주인공을 맡아 지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11월 중국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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