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30일 두번째 OST 정인 '살다가 보면'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30 08: 43

가수 정인이 부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두 번째 OST가 30일 정오에 공개된다.
'고교처세왕'의 두 번째 OST '살다가 보면'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삶이 왠지 고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살다가 보면 상처들도 추억이 되고 다 괜찮아질 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날씨와는 정반대로 쓸쓸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살다가 보면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혼자서 흥얼거리며 마음을 위로하는 곡으로 한편으론 슬픈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로서 힘이 나게 해 주는 감성적인 곡이다.
이 곡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고교처세왕' 2회에서 정수영(이하나 분)과 이민석(서인국 분)의 퇴근길 버스 장면에 처음 등장했다. 고단한 하루 업무를 마치고 퇴근길 버스에서 조는 정수영과 이민석의 피곤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렌디하고 세련된 비트로 주목받고 있는 그레이(GRAY)와 AOMG 레이블의 수장 박재범이 참여한 어쿠스틱 알앤비 힙합곡으로, 정인 특유의 소울 보이스가 더해져 드라마 속 감성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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