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日 전범기 응원, 몰라도 잘못” 일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30 08: 45

독립운동가 손자이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다시 한번 일본인들의 전범기를 사용한 응원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배성재는 최근 브라질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이경규가 “배성재는 독립운동을 하신 훌륭한 집안의 자손”이라고 운을 떼자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외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외갓집이 독립운동과 얽혀 있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일본과 그리스 경기에서 얼굴 전체에 전범기 무늬를 그린 채 응원 중인 일본 관중을 보고 일침을 가했던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배성재는 일본의 전범기 응원에 대해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라고 또 한 번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15분.
jmpyo@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