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中서 채림에 공개 프러포즈 '영화 같은 커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30 11: 17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배우 채림이 공개 연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가오쯔치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날이다. 지금 이 순간 두 개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즐거워하면서 깨달았다.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요리도 배우겠다. 중국에서 혼자 있게 하지 않겠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보자"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국어로 "사랑한다"라는 고백까지 첨부해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채림 또한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쯔치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다. 감사하다. 가오쯔치"라면서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을 약속한 사이. 앞서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지난 17일 "채림이 오는 10월 연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최근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채림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프러포즈, 정말 좋아보인다", "채림 프러포즈, 행복하시길 바란다", "채림 프러포즈, 두 사람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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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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