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효민 "다이어트에 집중..크로스핏 하다 앓아누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30 11: 23

솔로로 출격한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타이틀곡을 받고 다이어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효민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KB 타워에서 솔로 데뷔앨범 '나이스 바디(NICE BOD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효민은 "'나이스 바디'라는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부담이 정말 컸다. 일단 몸매가 좋은 분들이 많고,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가 중점을 둔 부분인 것 같다"라며 "노래와 안무가 걱정되긴 했지만 또 하나 운동과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었다. 그동안 안 해왔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안 해본 방법을 시도하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효민은 직접 체험한 식단을 공개하면서, "크로스핏이라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서 했는데 이 운동이 굉장히 핫한 운동이다. 일주일은 근육통 때문에 앓아누울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잘 먹으니까 근육 때문에 몸이 커지더라. 내가 표현해야 하는 부분에 어긋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식단도 병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효민은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도 병행했다고 밝히면서 첫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위해 그동안 기울인 다양한 노력의 흔적을 공개했다.
효민은 이번 앨범을 위해 금발의 짧은 커트 머리로 변신, 의상과 노래, 안무 등 모든 부분을 새로운 스타일로 소화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효민의 첫 번째 자작곡이 수록돼 있어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그루비한 오르간 사운드와 클래비시 소스가 조화를 이룬 슬로우 템포의 힙합곡이다.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효민과 호흡을 맞췄다.
3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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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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