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셀러브리티어워드'(The Celebrity Award)를 수상했다.
박중훈은 지난 28일부터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계 선두인물로 선정되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중훈이 수상한 '셀러브리티어워드'는 올 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부문으로 각국의 영화문화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이날 영화제 측은 "1980년대부터 한국의 탑을 선도하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그의 배우로서의 대표작은 1999년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며, 2013년 '톱스타'를 연출하여 감독으로서의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국민배우에서 2013년 ‘톱스타’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까지 이뤄내며 세계적으로 ‘영화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박중훈의 다음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올 해 13년을 맞은 행사로서 미국 관객들에게 아시아 국가의 뛰어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뉴욕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다. 지난 27일 시작해 오는 7월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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