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종영, 시청률도 '대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30 11: 55

큰 화제를 낳았던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 관심을 얻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정도전'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49회가 기록한 16.6%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5월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19.8%)에 육박하는 수치다.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하드라마임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회에서는 정도전(조재현 분)과 이성계(유동근 분)의 최후가 전파를 탔다. 정도전은 이방원(안재모 분)의 손에 의연한 죽음을 맞았고, 이성계는 정도전의 죽음에 애끊는 울음을 토해냈다.
그간 이 드라마는 정치 세계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드러내며 역사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정도전' 종영 시청률에 누리꾼들은 "'정도전' 종영, 진짜 재밌었다", "'정도전' 종영, 명품 드라마였다", "'정도전' 종영, 이런 드라마 또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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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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