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무대로 향하는 티켓을 거머쥘 선수들의 면면을 팬들을 어떻게 예상했을까.
SBS스포츠는 프로야구 생중계에서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투표 ‘스트라이크 리서치’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최종 발탁될 선수를 예상해봤다. 6개 부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을 후보로 선정해 투표를 진행 한 결과, 팬들은 이태양, 나지완, 이재원 등이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봤다.
최종엔트리 합류 여부가 가장 주목되고 있는 이태양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우투수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속팀에서 물오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태양이, 오른손 정통파 선발투수 기근에 시달리는 대표팀의 대안이 돼 주길 기대하는 팬들의 염원이 느껴지는 결과다. 우투수와 함께 이목이 집중되는 포수 부분에서는 이재원이 강민호를 약 10%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입대를 연기하며 아시안게임 승선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나지완은 지명타자 부분에서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험난한 경쟁지역인 내야수 부분에서는 2루수 부분에 서건창, 3루수 부분에 박석민, 유격수 부분에 김상수 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한편, ‘스트라이크 리서치’는 SBS스포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 도중 진행되는 실시간 투표로,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를 예상하는 주제는 최근 약 일주일 간 진행됐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는 8월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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