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람, “알제리전, 90분 안에 이겨야 한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30 15: 33

[OSEN=선수민 인턴기자] 독일 대표팀 주장 필립 람(31, 바이에른 뮌헨)이 알제리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독일은 7월 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알제리와 맞붙는다.
람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알제리는 어려운 상대다. 알제리는 골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만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까지 가고 싶지 않다. 물룬 쉽지 않은 일이지만, 90분 안에 끝내야 한다”라고 말한 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알제리가 어떤 축구를 하는 파악했다. 비디오 분석을 마쳤고, 상대할 준비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람은 ‘어떤 선수가 위협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했다. 람은 “알제리 선수들의 이름이 어려워 발음하는 법을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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