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입대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군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진혁은 "입대 시기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설사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그래서 더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다. 매 작품마다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시기나 기회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다 오로지 열심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극중 최진혁은 박복한 어린 시절을 견디고 자수성가한 따뜻한 성품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다니엘 피트 역을 맡아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이야기다.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이 출연하며 내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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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