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명’ 이호중, “겸손하고 예의있는 선수 되고 싶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30 17: 06

NC 다이노스가 경희대 투수 이호중을 선택했다.
NC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1차 지명 선수로 경희대 우완투수 이호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호중은 배명고-경희대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185Cm 92Kg 체격조건을 갖췄다. 또한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몸쪽 공을 자신있게 구사하며 좋은 경기 운영능력을 갖춘 대학 최고의 선발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참가한 대회에서는 17경기 9승 2패 2.13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음은 구단이 진행한 이호중과의 일문일답이다.
-  NC에 1차 지명된 소감은.
▲ 너무 기분 좋다. 1차지명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김경문 감독님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평소에 NC 다이노스 구단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 선수로서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손민한 선배님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어서 기분좋다. 또한 경희대 김도완 감독님과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 프로 선수로서의 각오는.
▲ 겸손한 신인의 자세로 임하겠다. NC 다이노스의 캐치프라이즈가 ‘거침없이 가자’로 알고 있다. 거침없이 갈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열심히 준비해서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이겠다.
- NC에 친한 선수들이 있나.
▲ 손정욱, 류동호, 정성민 선수 등이 있다. 같은 경희대 출신이다. 막내로서 열심히 하는 자세로 선배들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 어떠한 선수가 되고 싶나.
▲ 마운드 위에서는 손민한 선배님처럼 타자와 상대를 잘하고 변화구를 잘 던지는 투수 되고 싶다. 마운드 밖에서는 겸손하며 예의있는 선수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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