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독일 대표팀 수비수 제롬 보아텡(26, 바이에른 뮌헨)이 알제리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일은 7월 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프로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알제리와 맞붙는다.
보아텡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는 위대한 선수들이 많다. 선발과 벤치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곧 우리만의 경기를 항상 펼칠 수 있고, 모든 선수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보아텡은 “알제리는 어려운 상대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면서 “알제리는 잃을 게 없다. 우리는 집중해서 최고의 상태로 경기에 임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역시 “알제리는 위험하고 어려운 상대다. 프랑스 계통의 선수들이 많고, 프랑스의 코칭 시스템이 매우 잘 돼있다”고 상대팀을 평가했다. 이어 뢰브는 “그들의 공격은 빠르고, 수비도 강하다. 우리가 이미 8강에 진출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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