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뜨자 아시아 들썩, 홍콩·대만 팬미팅 성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30 18: 32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한류스타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홍기는 지난 29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대만 TICC (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대만에서는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홍기 주연의 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 프라임 시간대에 인기리 방송 중으로 현지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날 팬미팅에는 1999년 처음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던 때부터의 ‘인생그래프’가 집중 조명되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우뿐 아니라 데뷔 8년차의 아시아 대표 밴드 FT아일랜드 메인 보컬로도 입지를 단단히 한 이홍기는 “앞으로 나올 앨범이 FT아일랜드 정규 5집이다. 전곡 우리의 자작곡으로 꽉 찬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팬들이 직접 준비해준 팬 이벤트 영상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글썽 글썽이던 이홍기는 “(FT아일랜드 멤버들 없이) 혼자 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 해서 여러분들이 나를 365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우리 멤버들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FT아일랜드 멤버들을 그리워했다. 이홍기는 멤버 이재진에게 즉흥 전화 연결을 시도, 대만에서의 안부를 전했으며, 이재진도 환호하는 대만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아시아 전역에 퍼진 ‘백년의 신부’ 열풍으로 ‘아시아 新남신’으로 우뚝 선 이홍기는 홍콩과 대만 팬 미팅에 이어 다음 달 19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인 팬미팅 ‘이홍기의 프로포즈’ 투어를 이어나간다.
‘백년의 신부’는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 7월부터 방송될 예정으로, 중국에서는 ‘백년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중국판 공동 제작이 일찌감치 확정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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