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이지리아] 로리스 “나이지리아는 위대한 팀”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30 20: 31

[OSEN=선수민 인턴기자]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 위고 로리스(28, 토트넘)가 16강 상대인 나이지리아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7월 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와 맞붙는다. 프랑스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나이지리아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며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로리스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옌예마와의 대결에 대해서 “옌예마의 활약이 놀랍지는 않다. 그는 릴에서도 이미 대단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리스는 “옌예마는 나이지리아에 중요한 존재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를 개인으로 보지 않고, 팀으로 상대한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나이지리아는 팀 전체로도 위대한 팀이다.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8강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낮 1시에 열려 날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이에 대해 “비정상적인 스케줄이다. 낮 경기는 평소 경기보다 전체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고온에 더 익숙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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