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홍진영·박현빈 등, 제주 예능 ‘투맹쇼’ 출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30 19: 32

씨스타 소유, 가수 홍진영과 박현빈 등이 KBS 제주 총국에서 제작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래에 출연한다.
30일 KBS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KBS 1TV ‘투맹쇼-느영나영 제주 넘기’에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제주도 여러 곳을 찾아가 미션을 해결하고 ‘여행앨범’을 채워나가는 구성이다. 두 명의 남자 MC와 스타를 ‘맹한팀’과 ‘맹물팀’ 두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데 이긴 팀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개그맨 김원효와 이문재가 MC로 나섰다. 첫 방송에는 제주도 출신 아이돌 씨스타의 소유,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섹시 트로트 가수 홍진영, 트로트계의 황제 박상철과 황태자 박현빈, 쇼리가 출연해 의외의 조합을 이룬다.
녹화 당시 제주도에 도착해 좋은 곳만 다니면서 먹고 즐기는 줄 알았던 스타들은 기쁨도 잠시, 상상치 못한 미션에 황당해 했다는 후문이다.
‘투맹쇼’가 지향하는 바는 스타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앨범을 만들어준다는 것. 그냥 일반적인 게임만 하는 예능프로그램을 떠나서 아름다운 제주도에 가서 눈으로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여행앨범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문성훈 PD는 “지역총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제작비와 인력 면에서 한계가 많지만, 의리로 제주까지 달려와 준 출연진들과 물심양면 도움을 준 지역주민들이 있었기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