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이지리아] 미켈, “보너스 문제, 별 일 아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30 20: 33

[OSEN=선수민 인턴기자] 나이지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7, 첼시)이 나이지리아와 관련된 보너스 문제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을 비롯한 외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16강전을 앞둔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이날 예정된 팀 연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이 연습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존 오미 미켈은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의 인터뷰에서 “돈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충분히 의논했고, 빠르게 정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 코치들, 축구협회 사이에 논의가 있었고, 이런 일은 어디서든 일어나는 일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프랑스전에 대해선 “우리는 훈련을 열심히 했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더 동기부여 돼있다”면서 “극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작은 부분들이 경기를 결정지을 것이다. 조심해야 하고 모든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이기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을 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7월 1일 새벽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서 프랑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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