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 팔카오, 로드리게스 절찬 "월드클래스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30 21: 42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라다멜 팔카오가 하메스 로드리게스(23, 콜롬비아)를 절찬했다.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로드리게스는 현재 브라질 월드컵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4경기 연속 5골을 기록하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패했던 상대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마저 로드리게스를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특급 스트라이커와 비교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초 팔카오의 부상으로 인해 콜롬비아의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로드리게스의 활약은 팔카오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팔카오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드리게스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하는 등,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콜롬비아 대표팀은 물론 AS모나코 팀 동료이기도 한 팔카오는 우루과이전 골에 대해 트위터로 "월드클래스다. 자신이 1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는 골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