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독일 대표팀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6, 라치오)가 알제리전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독일은 7월 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프로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알제리와 맞붙는다.
클로제는 알제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알제리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약체인 팀을 상대로 집중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클로제는 “최선을 다해서 뛴다면 우리는 끝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의 끝에 있을 보상은 환상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제는 지난 22일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결정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던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클로제가 알제리전에서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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