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환자의 목숨을 살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7회에는 박훈(이종석 분)이 오준규(전국환 분)에게 사주받은 양정한(김상호 분)의 방해에도 불구,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훈이 없는 사이 부전승이 되도록 마지막 대결을 추진한 장석주 총리(천호진 분)와 오준규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급한대로 문형욱(최정우 분)이 대신 환자의 수술에 나섰지만, 형욱의 실력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런데 때마침 훈이 수술실로 복귀했다. 그는 승희(진세연 분)의 만류에도 불구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를 살리는 길을 택했다. “아이고 이게 다 뭡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한 훈은 뛰어난 솜씨로 수술을 마무리했다.
특히 훈은 오준규의 사주를 받은 정한의 조심스러운 방해가 시작되자, “시야 방해됩니다. 고민하지 말고 비켜요. 참는 것도 여기까지입니다”라며 퍼스트 체인지를 지시하며 날선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닥터이방인’. 후속으로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 ‘유혹’이 방송된다. 내달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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