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재회한 이일화와 애틋한 포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30 22: 35

‘닥터이방인’ 이종석이 재회한 이일화를 꼭 껴안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7회에는 생모(이일화 분)와 재회한 박훈(이종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희(진세연 분)의 만류에도 마지막 대결에 참여해 환자를 살린 박훈. 이에 승희는 훈을 걱정했지만, 훈은 “네가 대통령 만날 수 있도록 내가 꼭 이길게”라며 승희와 함께 수술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은 승희에게 자신의 엄마를 만날 수 있도록 부탁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다. 생모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처음으로 마주한 모자. 훈이 북한으로 간 후 기억을 잃은 훈의 어머니는 훈에게 누구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훈은 “미안해요. 나는 엄마가 나를 버렸다고만 생각하고 원망했어요. 엄마가 이렇게 힘든 줄도 모르고”라고 전하며 어머니를 꼭 껴안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닥터이방인’. 후속으로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 ‘유혹’이 방송된다. 내달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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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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