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이지리아] 요보, “프랑스전, 두렵지 않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30 22: 41

[OSEN=선수민 인턴기자] 나이지리아 대표팀 수비수 조셉 요보(34, 노리치 시티)가 프랑스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나이지리아는 7월 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와 맞붙는다. 프랑스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나이지리아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며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요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몇 년 동안 같이 뛰어왔는데,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팀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요보는 “우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했고, 어려움 없이 월드컵에 왔다. 그리고 지금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면서 “이 팀은 어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자신감을 얻고 있고, 이 자신감이 다음 경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전에 대해선 “우리는 두려울 게 없다. 우리팀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16강전을 앞두고 보너스 지급과 관련해 축구협회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결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 보너스 지급을 약속하며 보너스 논쟁은 일단락 됐다. 요보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는 해결됐다. 우리는 조국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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