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이지리아] '벤제마-지루 출격' 선발 라인업 발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30 23: 50

8강 길목에서 만나는 프랑스와 나이지리아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격돌하는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각각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조에서 2승1무로 1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조 2위 나이지리아는 같은 날 독일과 경기를 치르는 알제리와 함께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프랑스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며 포백은 오른쪽부터 드뷔시, 코시엘니, 바란, 에브라로 이어진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코 대신 코시엘니가 선발 출장했다.

중앙에는 포그바, 카바예, 마투이디가 위치하며 발부에나, 지루, 벤제마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지루와 벤제마를 모두 투입시킨 대목에서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생각을 어렴풋이 읽을 수 있다.
이에 맞서는 나이지리아는 엔예마 골키퍼를 비롯, 요보, 암브로스, 오사니와, 오메루오로 포백을 구성했다. 미켈, 오나지가 허리를 지키며 오뎀윙기, 에메니케, 모제스, 무사라는 공격 자원들이 대거 투입된다. 4-5-1 포메이션에 가까운 전형으로 이번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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