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이어트 중독녀 “희망몸무게 29kg, 예뻐보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1 00: 14

다이어트 중독녀가 희망 몸무게가 29kg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다이어트 강박증에 시달리는 여동생을 걱정하는 여성이 출연했다.
여성은 “먹는 모습을 보며 맛있겠다고 말만 한다”면서 다이어트에 매달린다고 털어놨다. 동생의 희망 몸무게가 29kg이라고 충격적인 고민을 더했다.

여성은 “이러다 동생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여성의 동생은 40kg 초반대의 몸무게다.
동생은 29kg의 몸무게를 걱정하는 출연자들의 말에 “그게 예뻐보인다”고 말했다. 동생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빠가 농담으로 내가 뚱뚱하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 여성의 엄마는 “음식을 안 먹으니까 속상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케이윌, 개그맨 홍인규·조윤호·양상국이 출연했다.
jmpyo@osen.co.kr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