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배성재 "차부자 사이서 '100분토론' 진행" 고충 토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1 00: 35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월드컵 중계진으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차범근-차두리 부자 사이에서 '100분 토론'을 진행하는 것 같을 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차범근-차두리 부자 사이에 있는 신경전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다 하고 차두리 해설위원이 양념을 뿌리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내가 가운데서 '100분 토론'을 진행하듯 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범근 해설위원은 아들과의 신경전에 대해 "우리 아들이 많이 컸다. 주장이 강해지고 인정할 만 하다"라고 말하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브라질을 찾아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7인의 힐링전사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강부자, 김민종, 김수로, 이운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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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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