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국내 에이스 이재학(24)이 팀 연패 사슬을 끊어낼까.
이재학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한다. NC는 올 시즌 최다 4연패를 기록 중. 이재학이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학은 15경기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10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3승 평균자책점 2.93으로 페이스가 좋다.

이재학은 올 시즌 SK전 두 차례 등판했다. 지난 4월 23일 문학 원정경기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하지만 5월 21일 마산 홈경기에서는 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SK 상대전적은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25다. 2013년 7월 31일 문학 SK전에서는 데뷔 구단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SK는 우완투수 박민호(22)가 나선다. 박민호의 통산 두 번째 선발 등판. 인천고-인하대 출신 박민호는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광주 KIA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해 3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박민호가 데뷔 첫 승을 따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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