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힘입어 전력 평가도 동시에 높아졌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15주차 파워랭킹을 발표, 다저스를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간 6위에 놓았다.
ESPN은 다저스에 대해 “3주 전만해도 다저스는 33승 31패, 디비전 1위 샌프란시스코에 9경기 반 차이로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 다저스가 20경기서 14승을 올리며 19경기서 15패한 샌프란시스코를 승차없이 따라붙었다”며 “이 과정에서 커쇼는 28이닝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경기서도 커쇼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커쇼는 61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단 4개 밖에 없었다”고 커쇼의 호투가 다저스 기세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반면 텍사스는 다시 4단계 하락, 23위에 있다. ESPN은 “다르빗슈가 두 차례 고전을 잘 극복했다. 지난달 29일 8이닝동안 10탈삼진을 잡았다” 다르빗슈의 부진 탈출이 텍사스의 유일한 희망이라 바라봤다.
한편 파워랭킹 전체 순위는 오클랜드-밀워키-LA 에인절스-디트로이트-샌프란시스코-LA 다저스-토론토-세인트루이스-워싱턴-시애틀-애틀란타-신시내티-볼티모어-양키스-피츠버그-캔자스시티-마이애미-클리블랜드=보스턴-화이트삭스-메츠-미네소타-텍사스-콜로라도-필라델피아-컵스-휴스턴-템파베이-샌디에이고-애리조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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