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아자르-뎀프시, 에이스 대결서 결판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01 13: 01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7월 2일 오전 5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벨기에 : 11위(진출실패)
-미국 : 13위(16강 진출)
-양팀간 역대전적 : 5전 4승 1패 벨기에 우세.
벨기에는 조별리그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가장 부담이 적었던 조 편성이지만 벨기에는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벨기에는 기대만큼의 전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와 로멜루 루카쿠 등 공격진에 힘을 내지 못한다. 따라서 부담을 이겨내야 하지만 쉽지 않다. 조별리그 통과는 성공했지만 이후 결과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 하지만 16강에 올랐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집중력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죽음의 조서 살아났다. 가나를 꺾었고 포르투갈과는 무승부였다. 비록 독일에게 패했지만 조별리그서 살아남은 것은 미국이었다.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화력은 강하지 않다. 클린트 뎀프시를 제외하고는 골을 넣을 선수는 없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조직력이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맞선다. 따라서 벨기에와 비교해도 조직력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
▲ 주목할 선수
에당 아자르(벨기에) : 벨기에의 에이스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서 아자르가 보여준 것은 많지 않다.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따라서 미국을 상대로 아자르가 어떤 플레이를 펼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첼시의 핵심서 벨기에의 에이스를 증명할 차례다.
클린트 뎀프시(미국) : 뎀프시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최고의 결정력을 뽐냈다. 비록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전에서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홀로 고군분투 했다. 따라서 벨기에와 경기서도 뎀프시가 터져야 한다. 조직력의 미국 축구에 공격이라는 점을 찍어줄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충원 기자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