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쿠바 출신 투수 입단 테스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01 07: 08

쿠바 대표팀 출신 강타자 프레드릭 세페다를 영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쿠바 출신 투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최근 쿠바에 스카우트팀을 파견해 제3회 WBC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은 무명 투수 6명을 대상으로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요미우리는 쿠바 야구 연맹과 기술 향상 및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우호 협정을 체결했고 5월에도 쿠바 대표팀 에이스 이스멜 히메네스 등 투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바 있다.

그동안 쿠바는 자국 선수들의 외국 무대 이적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정부 차원에서 이적을 용인했다.
이후 세페다가 쿠바 출신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일본 무대에 진출했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또한 쿠바 대표팀 출신 내야수 유리에스키 구리엘을 품에 안았다.
앞으로 일본 야구의 쿠바 출신 선수 영입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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