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지켰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8%)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16일 방송(7.1%)에 이어 시청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타 방송의 월드컵 특집 방송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축구에 빠져 사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아들, 친구의 과도한 친절 때문에 오해를 받아 연애를 못하는 여자 등의 사연이 시선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4.2%),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4부'(3.7%),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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