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한 다비드 비야에 이어 프랑크 람파드 역시 호주 A리그 멜버른으로 향한다.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음 시즌 창단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FC 입단을 앞두고 람파드가 호주 멜버른 시티에서 비야와 함께 뛸 예정이다.
멜버른과 뉴욕시티FC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이기도 한 셰이크 만수르가 투자자로 참여, 운영하는 구단이다.

얼마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비야는 내년 3월 열리는 MLS시즌에 앞서 호주에서 뛰기로 했다.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임대형식으로 멜버른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람파드 역시 비슷한 조건인 만큼 비야가 택한 길을 따르기로 했다.
람파드는 첼시에서 147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3번의 리그, 4번의 FA컵 정상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106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공격수 비야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59골을 기록, 역대 스페인 최고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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