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33)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공식 SNS를 통해 “전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와 약혼녀 김민지 씨의 결혼식 날짜가 잡힌 것을 축하합니다. 올드 트래퍼드가 펼쳐지고 ‘The Wedding of Dreams’라는 글귀가 적힌 청첩장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행운을 빌어요, 박지성 선수!”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7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맨유는 한국에서 국민구단 이미지를 갖게 됐다. 이에 맨유는 한국인 직원까지 고용해 적극적으로 SNS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박지성은 지인들에게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를 연상시키는 청첩장을 돌려 해외언론까지 화제가 됐다. 박지성은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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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SNS 캡처.